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브라이언 싱어 감독, 2014.
🍿 2024.08.
# 에릭의 연설
You built these weapons to destroy us.
Why?
Because you are afraid of our gifts.
Because we are different.
Humanity has always feared that which is different.
Well, I am here to tell you...
to tell the world...
you are right to fear us.
We are the future.
We are the ones who will inherit this earth.
And anyone who stands in our way...
will suffer the same fate as these men...
you see before you.
Today was meant to be a display of your power.
Instead I give you a glimpse...
of the devastation my race can unleash upon yours.
Let this be a warning to the world.
And to my mutant brothers and sisters out there...
I say this.
No more hiding.
No more suffering.
You have lived in the shadows...
in shame and fear for too long.
Come out.
Join me.
Fight together in a brotherhood of our kind.
A new tomorrow...
that starts today.
# 미래 시점에서 죽기 전 에릭의 대사
All those years wasted...
fighting each other, Charles.
To have a precious few of them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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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면 미래를 바꿀 수 있는가.
영화에서는 yes.
심지어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 한 명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미래를 바꾼다.
정확히는 울버린이 찰스의 마음을 (조금) 움직이고, 미래의 찰스가 과거의 찰스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지막으로 찰스가―그 방식이 '정신 조정'에 가까워 보이긴 하지만―레이븐의 마음을 움직여 미래를 바꾼다.
(사실상 이 영화의 진정한 히어로는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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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픽터 막시모프. 시간정지에 가까운 초고속능력을 가진 퀵실버다.
그리고 그가 활약하는 에릭의 탈출씬이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다.
역시 여유~ 와 유머~ 가 있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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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가.
트라스크 박사: 돌연변이는 우리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이다. 센티널을 개발해 그들을 제압해야 한다.
에릭: 인간들은 우리를 두려워하여 결국은 공격할 것이다. 우리가 먼저 우위에 서야 한다.
찰스: Peace and Love... 트라스크를 죽인다고 달라지는 게 아니다. (...? 알겠는데 그럼 뭐 어떡하자고...)
나는 레이븐이 결국 트라스크를 죽이지 않고 사라진 후에,
찰스가 믿었던 평화의 세상이 어떻게 온 건지 의문스러웠지만
영화는 바뀐 미래의 결과값만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울버린이 역사 공부 다시 할 때, 나도 그 옆에 있어야 될 듯. (ㅎ)
센티넬 연구는 인간들도 공격해버리는 모습에 중단됐을 거라 치고...
인간과 돌연변이의 화합은... 그 날의 생중계가 모두의 마음을 울려버린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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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의 신념을 따를 때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지도자가 그들에게 자신의 신념을 따르라고 강요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세뇌되는 측면도 없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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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을 모르는 내가 (민민과 홍에게) 질문을 하면
바로 다음 장면에서 영화가 내 질문에 대답을 해준다.
정말 친절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