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1965.
📖 2025.12.
272그래도 돈이 생기면 우리는 어디든지 같이 다니면서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딸기철엔 수원에도 가고, 포도철엔 안양에도 가고, 여름이면 대천에도 가고, 가을엔 경주에도 가보고, 밤엔 함께 영화 구경, 쇼 구경 하러 열심히 극장에 쫓아다니기도 했습니다......
* 나, 25세 대학원생 안, 그리고 아내의 시체를 병원에 팔고 온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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