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 제외 모든 영상은 무조건 넘기면서 & 배속으로 본다.
그래서 사실 드라마는 본방사수 한 게 아니면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본방사수한 드라마가 이렇게 없을 줄이야...
2019
WATCHER(왓쳐), 한상운 극본, 안길호 연출, OCN.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정말 재밌게 봤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서강준 연기 참 잘한다고 생각했었다. 약간 시그널 이제훈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그러고 보면 나는 늘 사명감 있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진정 사명감 있는 캐릭터는.. 드라마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그런 캐릭터는 힘 주고 연기해도 좋다.
2020
사이코지만 괜찮아, 조용 극본, 박신우 연출, tvN.
재밌는 연출이 많았다. "질투의 화신" 연출이 생각났는데 알고 보니 같은 감독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문강태 캐릭터가 너무 내 스타일이다. 현실에 있었으면 주리처럼 짝사랑 했을 듯.. 주변에서 자꾸 그냥 외모인 거 아니냐고 하는데 아니다. 진짜 캐릭터 자체 (물론 외모도 포함이긴 해) 가 좋다. 최고 명대사는... '너 죽을 때까지 나 몰라'... (🥺)
2024
눈물의 여왕, 박지은 극본, 장영우, 김희원 연출, tvN.
김수현 김지원 조합이어서 드디어 볼 드라마가 생겼구나 하고 기다렸는데.. 이거 보려고 티빙 결제까지 했는데..!! 솔직히 초반은 진짜 재밌었다.. 근데 갈수록 못 참겠더라.. 나 정말 웬만하면 창작자 존중파인데.. 마지막화는 그냥 안 본 걸로 치고 싶다. 15화 엔딩을 보고도 마지막화를 본 내가 바보~ 작가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것도 아닌데 대체 왜 그러는 거지? 왜 이렇게까지 시청자들의 마음과 니즈를 몰라주는 거지??? 내 시간 돌려 내..
2025
모범택시 3, 오상호 극본, 강보승 연출, SBS.
무지개 운수 취업하고 싶습니다. 빨리 시즌 포 주세요!!!!
2025
환승연애 4, TVING.
2년이나 보느라 정말 힘들었다. 우연히 3화를 봤는데 재밌어서 9, 10화? 정도까지는 제대로 봤고 - 중간은 유튜브 클립으로만 보다가 - 17, 18화? 부터는 다시 티빙에서 봤다. 그런데 다시 보기 시작하고는 현지 유식 나오는 장면 아니면 정말 다 넘겨서 다 보고 나면 30분도 안 지나 있었다. (ㅎㅎ;) X랑 싸우고... 이런 감정선은 솔직히 좀 힘들고~ 그냥 현지 유식이 너무 설레서 봤다. 현지 너무 내 스타일. 그리고 보고 나서 지지랑 토크하는 게 재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