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해, 조선 유교건축의 풍수 미학, 민속원, 2013.
어떤 장소는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혹은 보다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인류 문화는 특정한 장소 안에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 장소가 인간에게 좋으냐 나쁘냐 하는 것은 바람과 태양빛에 달렸으며 거기에 물과 토양도 중요하다. 이 네 가지는 신체뿐만 아니라 인간의 선악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어떤 장소에서는 초자연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정령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기도 한다. (플라톤)